서산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86명의 강사가 참여한 이날 연수에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와 교육방법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해 도입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역량교육연구소 김정권 소장은 선진국들이 이미 역량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미래사회의 변화 및 우리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에 대해 역점을 두고 설명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연종 교육장은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방과후학교 수업의 변화를 시도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강사 연수는 곧 우리 학생들을 역량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강력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강사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교육의 동반자로서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