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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오송트램 시승체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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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4 17:0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24일 오송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 사업 현장에서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램 시승체험 행사를 가졌다.

오송 현장방문은 지난해부터 월1회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물론 학생, 주부 등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문화교육’과 연계해 트램 체험은 물론 선진교통문화 의식 함양의 기회도 마련해 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기초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김나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트램의 장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면서도 “실제 타보고 설명을 들어보니 트램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도 대비하고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미래교통수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시내에서 트램이 운행되는 모습도 보고 트램을 타 보기 위한 관광객도 유치해 대전의 명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송 차량기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무가선 저상 트램 시험평가를 위해 1.0㎞의 전용 시험노선을 설치 운영하는 우리나라 트램 개발사업의 전초기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R&D 사업으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은 2012년 4월 시제 차량 제작을 완료하고, 1회 충전으로 35㎞를 주행하는 세계 최고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도 개발·상용화하였으며 국내 기업에서는 터키 등 해외에 차체를 수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트램 시승체험을 주1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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