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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서산경찰, 중국인 감사 손편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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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4 19:26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중국인 a씨가 서살경찰서에 보낸 감사의 손편지. 자료제공=서산경찰서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한국말이 서툰 중국인의 민원을 처리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손편지가 서산경찰서에 배달됐다.

지난 19일 통장 개설을 위해 은행에 갔던 중국인 A씨는 한국말이 서툴러 은행 직원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 서산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했다.

박완균(경위) 민원실장은 중국인 A씨의 사정을 듣고 도와 줄 방법을 찾던 중 지능범죄수사팀 박예진 순경이 중국어를 한다는 것을 확인 도움을 요청 통역을 하면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당시 중국인 A씨는 통장 개설을 하려 했으나 이미 자신 명의 은행계좌와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통장을 개설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중국인 A씨는 은행계좌를 개설하거나 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면서 계좌 개설점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한국말이 서툴러 은행 직원과 원만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중국인 A씨는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 서산경찰서에 보낸 중국어로 작성된 장문의 손 편지에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인사’ 로 가득했다.

중국인 A씨는 “저는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사건 경위에 대해 경찰관에게 말하자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여경분이 친절하게 도와주며 민원을 처리해줘 감동 받았습니다”면서 “저에게 민원 응대를 해주셨던 서산경찰 분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게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한국말이 부족한 저에게 여러 방법을 동원해 도와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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