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 광장에서 수송력이 향상된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실물모형을 공개하고 품평회를 진행 중이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전 차량을 객실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KTX-산천 대비 1량 당 좌석수가 평균 75%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품평회는 실제 철도이용객의 의견을 차량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실물모형을 관람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다음달에는 순천역과 창원중앙역에서도 개최한다.
코레일은 새 고속열차 전 좌석에 전원콘센트와 USB포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태블릿 PC 거치대를 설치했으며 특실에는 좌석별 VOD 모니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