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종된 최고품질 품종과 기능성 품종 등 30개 품종을 비교 전시하여 생육시기별 농업인들이 찾아와 관찰할 수 있는 '3저·3고 학습포장'조성을 위한 이날 이앙작업은 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석희성 소장은 "최근 지속적인 가뭄과 고온으로 모내기 이후 물 관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재배 중인 품종의 생육생태를 비교·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이날 조성된 벼 품종전시포를 활용해 주기를 농업인에게 당부하고 “벼 품종전시포는 향후 벼 품종 특성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한편 내년도 품종선택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재배면적 질소질 비료,생산비는 줄이고 고품질 품종,완전미 비율,소비는 확대하고자 '3저·3고 실천 운동'의 학습포장으로 시기별 상황별 안전한 쌀 생산에 대한 정보 제공의 공간으로도 활용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식량작물팀 김도형 팀장은 "벼 품종전시포는 관내 적기 모내기 시기에 맞추어 품종별로 적정 본수를 이앙하기 위해 포트묘를 사용하였으며 향후 새끼치기 및 생육상황에 대한 품종별 출수시기를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