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평소 박물관에 가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를 박물관 전시버스가 직접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6명의 박물관 교육 강사의 지도아래 전교생이 엄마, 아빠, 삼촌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직접 구경하고 가지고 놀기도 했으며, 딱지, 제기, 실패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팀을 나누어 시합도 해 호기심과 재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조별로 전시버스 안 시대별 장난감을 관람하고 팽이치기, 목마타기, 빨대블록을 이용한 미래 장난감 만들기, 요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을 날려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홍민(5) 학생은 “요즘보다 옛날에 더 재미있는 장난감과 놀이가 많았던 것 같다”며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국립민속박물관 김병태 교육 강사는 “학교가 작고 아담하여 예쁘고 학생들의 표정도 밝아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운영할 수 있었으며,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건강한 아이라고 생각해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