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은 예비승무원대회는 인터넷 신청자 1000여 명 가운데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27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서비스 직업체험과 비상안전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영신여자고등학교 김승연 학생(19·여)이 1위, 현일고등학교 김규경 학생(19·여)이 2위, 신길고등학교 김진관 학생(19)이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서비스 안전, 이미지메이킹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최종 모의면접을 통해 추후 백석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을 지급한다.
백석대학교 항공서비스전공 이향정 교수는 “이번 대회가 항공승무원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줄뿐만 아니라, 실제 전공생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최근 국가 재난훈련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모두가 안전관리의 주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