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 축산기술연구소, 풀사료 수분·조단백질 '품질검사'

이달 말부터···"엄정한 품질검사 통해 국내산 풀사료 품질향상·유통 활성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28 17:23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이달 말부터 국내산 풀사료의 수분,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조회분 등 4개 항목에 대해 자체 품질검사를 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차원에서 정부가 풀사료 증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산 풀 사료의 유통물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수분과다 등 불균일한 품질의 국내산 풀사료가 유통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마찰이 발생하고 TMR 제조업체에서는 국내산 풀사료의 사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후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 2월 풀사료 품질검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축산관련 부서와 품질검사 관련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내산 풀사료 품질검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요 검사방법을 살펴보면 근적외선분광(NIRS)를 이용한 풀사료 품질분석기를 활용, 시료의 고유한 파장별 차이를 분석해 4개 항목(수분,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조회분)을 평균값으로 판정하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풀사료 품질은 A등급에서 E등급까지로 나눠 판정되며, 자가소비용 사일리지를 제외한 C등급 이상은 제조비 및 유통비가 지원된다.

임승범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풀사료 품질검사는 농가 자급율 제고 및 소득증진은 물론, 도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엄정한 품질검사를 통해 국내산 풀사료의 품질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