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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 적은 경관조성국화 심으세요"

도 농기원, 이달 하순부터 금빛볼·은방울볼 등 신품종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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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8 17:23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왼쪽부터 금빛볼, 은방울볼, 미르볼, 노을볼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경관조성국화 금빛볼, 은방울볼, 미르볼, 노을볼 등 신품종을 포함한 총 28품종을 이달 하순부터 농가 보급에 나선다.

경관조성국화는 반구형으로 자라는 화단국화(Gardenmum)와 퍼짐형 및 반직립형의 초형을 가지고 있는 조경용 국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쾌적한 환경 및 삶의 질 향상 욕구가 증대되고 경관조성 소재 식물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경관조성국화 신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퍼짐형 국화는 경사지 혹은 나대지 지피용(ground cover plant)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식물체당 피복율이 높고 식재주수가 적어 경관조성 시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짐형 국화는 걸이화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반직립형 국화는 우리나라 도로변 경관소재 식물인 코스모스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으로, 반영년생인 국화의 특징을 활용해 경관조성에 들어가는 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반직립형 국화는 1회 식재로 수년간 유지가 가능하고 종묘비도 저렴해 도로변 화단 조성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제초 등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품종과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반구형인 금빛볼은 9월 중순에 개화하는 주황색 겹꽃으로 줄기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르볼과 은방울볼은 10월 상순에 개화하는 품종으로, 꽃색은 각각 노랑과 흰색이다.

경계식재용인 노을볼은 10월 중순에 개화하는 주황색 꽃으로 화분재배 및 경관조성 식재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다.

도는 이달 하순부터 도내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총 28종의 경관조성국화를 보급하기로 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는 “화훼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관조성 국화를 육종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화단용 초화류보다 식재비와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드는 경관 조성용 국화를 확대 보급해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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