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주) 첨단연구시설(126만㎡)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인허가 등 제반 행정서비스를 제공, 최종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태안군은 이를 계기로 기업도시 내에 신설한 산업·연구단지(52만 4000㎡)에 자동차 부품 및 드론 시설 등 군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지원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8km에 이르는 남북간 연결도로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등 기업도시 건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안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특구 연결 교량(680m)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가 원만히 해결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함으로써 기업도시와 특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현대도시개발(주)는 현대더링스CC 및 현대솔라고CC 인근 5만 6000㎡ 부지에 170여 세대의 테마주택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홍보관 운영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만 6000㎡ 부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도 검토 중에 있어 기업도시 내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대중제 골프장 현대더링스CC(36홀)와 후속 현대솔라고CC(36홀) 및 인근 63실 규모의 골프텔은 이미 준공돼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태안군에서도 청소년 체육시설 부지에 야구장을 직접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시책 아래 첨단연구시설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 사업의 진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후속 사업 유치를 위한 제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 기업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