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 진잠파출소 이전 신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축 사업 예산이 정부의 예산 계획에 오른 데 따라서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기획재정부가 2018년 국유재산관리기금 공용재산 취득 계획에 진잠파출소 이전 신축 사업 예산 6억6700만원을 최종 포함했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에 신축한 진잠파출소는 32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누수현상과 건물 균열과 누전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유지보수비용도 많이 나오고 있고 구조안전진단 결과 안전평가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공간이 협소해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조 의원은 "지금은 진잠파출소 이전 신축 예산이 정부 내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과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