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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상고, 2017년 비즈쿨 사장되기 경진대회 창조상·아이디어상 수상

미래의 CEO를 길러내는 창업영재 교육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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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30 18:00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화연)는 2017년 비즈쿨 사장되기 경진대회에서 설지수 학생의 FTL팀의 ‘M그릴 아이템’이 창조상과 이유진, 민은지 학생의 ELI팀의 ‘소주와 맥주를 한번에 one shot!’이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포상으로 7월에 시행하는 해외 글로벌 체험학습의 특전을 차지하였다.

FTL팀의 아이템 M그릴은 캠핑을 할 때 고기나 어류를 굽는 과정에서 건강에 해로운 물질들을 같이 섭취하는 것과 기름이 떨어지면서 불꽃이 튀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화재의 위험성이 많은 것을 보고 새로운 바비큐 그릴을 개발하게 되었다.

매일 늦은 밤까지 아이템을 구상한 후 계획서를 작성하였고, 종이로 시제품을 만들어 단점을 보완하며 파워포인트로 설명하는 연습을 수없이 반복했다.

또한, 철판으로 만든 시제품에 직접 고기를 구워본 후 발생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얇은 알루미늄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휴대와 사용하기도 편하면서 훈연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시제품을 제작하여 사용해 본 결과 효과가 좋다는 선생님과 가족의 칭찬과 응원 속에 출품하게 되었다.

또한, FTL팀의 M그릴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영재 새싹기업 캠프에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새싹기업에 선발된 팀은 창업영재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3차례의 국내 창업영재육성 캠프에 참여한 후 시제품을 제작하여 11월 전국 비즈쿨 페스티벌에 전시할 예정이다.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ELI팀(2학년 이유진, 민은지)의 소주와 맥주를 한번에 one shot!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나홀로족, 욜로족, 혼술 등의 1인 중심의 소비문화를 바탕으로 착안하게하게 되었다.

소주와 맥주를 동시에 마시고 싶거나 다양한 음료를 조금씩 마시고 싶은데 따로 구매하면 돈도 많이 들고, 남은 음료를 보관하다 결국 버리게 되는 과잉 소비를 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주와 맥주가 함께 들어가는 소맥병(one shot)과 자몽과 맥주, 레몬과 주스 등 다양한 음료 레시피로 소맥병(one shot)에 내용물을 첨가하여 경제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창업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예비 창업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및 CEO 멘토링 특강을 수시로 진행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비즈쿨(BizCool)활동과 직업캠프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논산여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년차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지정”으로 청소년 창업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독특한 창업 마인드를 지닌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내 창업아이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창업동아리 운영, 비즈마켓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특기·적성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업 의식과 도전 정신을 길러주며, 독특한 아이디와 창의력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계발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논산여상의 교육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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