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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위험 흡연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

2018년 이후 폐암검진 단계적 도입 및 검진기관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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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31 12:3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오는 12월까지 저소득층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015년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폐암 검진 권고안을 기반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시민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폐암검진 시범사업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대상자로 55세부터 74세까지의 30갑년(하루 평균 흡연량(갑)×흡연기간(년))이상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나 금연한지 15년 이내의 과거흡연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9개 지역암센터 등 11개 의료기관에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현재 국립암센터,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3개 기관에서 검진이 이뤄지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서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암검진을 받은 수검자 중 흡연력을 포함한 폐암 발생 위험요인을 평가해 선정하거나 시범사업 참여기관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별도의 검진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일반 CT보다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저선량 CT를 활용해 검진받을 수 있다. 다만, 흡연자의 경우에는 금연 진료상담을 조건으로 검진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폐암검진 수행의 문제점을 줄이고 검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며“오는 2018년부터는 공공의료기관 기반으로 폐암검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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