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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

환경은 국민의 생명…장기적 계획으로 깨끗한 환경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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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4 16:2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신동렬 충북본부장,
[충청신문=신동렬 충북 본부장] 해마다 6월 5일이면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연다.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환경정책에 대한 방향과 과제를 매우 심각한 국가적 핵심 사안으로 채택을 하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하고 탈화석연료, 탈원전 및 미세먼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감사 등 새정부의 환경정책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주변국 중에 중국, 러시아의 경제적 성장과 동북아의 몽골 등 신흥경제국의 급성장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확대 위험지역으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미래 환경재앙에 대비해 온 국민이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 돼야 한다.
 
최근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건강한 물 관리도 강조하고 있다.
 
국민들도 미세먼지와 4대강의 녹조 등 수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미진했던 환경정책을 새롭게 재정비 해야 하고 미세먼지 관련 중국와의 외교 대책과 국내 규제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완해야 한다.
 
지난 2011년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일이 발생했다.
 
가습기 피해가 터진 것이다.
 
이후 4년 동안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전 정부는 반성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가습기 홍보를 믿고 사용해 그 기간 동안 너무나 많은 피해자가 발생 했고 다시는 이러한 인재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정부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확인하고 정책으로 만들어 좀 더 확실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산업체에서 유독성 화학물질들을 취급하고 있다.
 
유독성 물질들이 근로자들에게 언제라도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업체 근로자들은 사고를 당해도 알려지지 않고 묻혀버린다.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춰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고령보, 달성보 등 6개보에 대한 상시개방 방침을 밝혔다.
 
수질개선이나 생태계측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부분적인 개방은 한계가 있다. 수생태계 측면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다.
 
현정부의 물관리의 적극성은 인정을 하지만 실직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이고 세밀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4대강 수질복원 관련해서 비점오염원에 초점을 둔 녹조유발물질 수계유입억제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4대강 사업이 끝난지 5년이 지났다.
 
학계와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계속 됐지만 환경부의 대책마련이 미흡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환경과 관련한 모든 사안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는 것을 온 국민들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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