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및 주택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21개소와 중단된 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 붕괴, 지반변위 등 안전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이상 유무와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여부를 비롯해 상부 비탈면의 낙석우려 여부 및 잡목제거,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배수로 막힘 등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해 굴착부분에 뒷채움 및 부직포 도포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이번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