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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기 노근리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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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4 19:1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한국전쟁 발발 초기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2일 오전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에서 열렸다.

노근리 사건 발생 67주기를 맞아 올해로 19회째 열린 합동위령제는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양해찬) 주관으로 민간인 학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마련됐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북한군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항공기와 기관총으로 피난민 대열을 공격해 200여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이날은 피해자와 유가족, 박세복 영동군수, 구만섭 행정자치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특히 노근리 사건을 전 세계에 알려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의 마사 멘도자(Martha Mendoza)기자가 합동위령제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근리 평화공원은 2011년 10월 국비 191억 원을 들여 학살 현장 인근 13만2240m²에 조성돼, 대한민국의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추모공간과 더불어 문화·휴식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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