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농식품 시장 다변화' 사업 일환으로 스웨덴 최대 축제로 손꼽히는 'Smaka pa Stockholm'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의 북유럽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스톡홀름 시내 중심 '왕의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콘서트 겸 푸드 페스티벌로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페스티벌에는 레스토랑, 푸드트럭, 식품제조업체, 유명 셰프들이 한 곳에 모여 스웨덴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살필 수 있고 소비자들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다.
aT 파리지사는 스웨덴 유명 TV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에서 우승하고 현재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스웨덴의 유명 셰프 '예니발덴(Jennie Wallden)'을 초청해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광장 중심에 한국 식품 홍보관을 마련해 음료와 해조류, 김치, 소스류 등을 중심으로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 벤더, 대형 온라인 식품점 바이어를 초청해 유통망 입점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스웨덴은 인근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시장진출의 관문으로 농식품 시장다변화를 위한 거점으로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초 스웨덴을 비롯한 미개척 20개 국가를 타깃 국가로 선정해 각종 사업을 집중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