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의회 경제특위 8일 표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06 19:1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논란의 중심이 되고있는 충북도의회의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특위’(이하 경제조사특위)의 존속 여부가 8일 본회의 재의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5일 의원총회를 열어 8일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도가 제출한 경제조사특위의 재의에 대한 의결 절차를 밟자는 데 의견을 모아 김양희 의장에게 전달했다.

민주당은 “도가 지난 15일 경제조사특위가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재의를 요구했다”며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재의 요구서가 도착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도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 8일 1차 본회의에서 재의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논란의 중심에 있던 재의 요구안에 대해 지난 주 한국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합의·절충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조사특위 재의 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재의 안건을 재의결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재적 의원 31명인 충북도의회의 재의결 정족수는 21명이지만, 단독으로 이 경제조사특위 구성에 나섰던 한국당의 의석은 20석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8일 재의에서 부결 처리해 경제조사특위를 해산한 뒤 별도의 특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국당 내 일부 의원들이 이 특위가 무산되면 에코폴리스 백지화, 이란 2조원 투자 실패 등을 다루는 새 특위 구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도의회 여야간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