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37개 팀이 참가해 사전에 제시된 5개의 주제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2개 이상의 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과 지도교사가 교육감상을 받았다.
또, 3인 1팀이 각각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눠 번갈아 가며 찬성과 반대의 논리를 전개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도 잘 들어야 하며, 결선은 주제가 현장에서 공개되어서 더욱 긴장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대전시 지역 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심사와 강평을 담당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시교육청 김상규 교육국장은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 영어 사용 능력뿐만 아니라 경청, 존중, 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