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빛’은 단양 초, 중, 고 학생으로 이뤄진 지역연합방과후학교 사진 동아리로 2012년도부터 매년 단양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광교 갤러리 사진전은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의 ‘단빛’ 사진 전시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 50여 점을 전시했다.
특별하게 계획된 사진전으로 ‘단빛’ 사진동아리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제일 큰 도시에서 서울에서 맑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단양 지역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전시회다.
윤성민 지도교사는 “단빛은 매년 연말 단양에서 정기 전시회를 하는데 1년 동안 아이들이 찍은 사진작품이 지역의 한계성 때문에 널리 빛을 보이지 못하다가 이렇게 서울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학생들의 순수한 시선을 볼 수 있는 '단빛'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danbit.modoo.at)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