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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의원, 천안 시내버스요금 인하 주장

고유가에 맞춰진 요금 인하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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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7 18:0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경기도의 경우 추가부담액 도와 버스업체간 반씩 부담키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천안지역 시내버스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행금 의원(자유한국당)이 여타 광역단체대비 천안지역 시내버스요금이 턱없이 높다(본보 5월 19일 1A면 보도)며 질타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타 지자체보다 천안시가 버스요금이 제일 높다”며 “버스요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천안시의회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거론한 바 있지만 전혀 시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경우 학생요금을 30%를 할인해 800원으로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는데 반해 천안시는 고유가에 맞춰진 1070원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시가 청소년 버스요금이 높은 것을 알면서 방관하는 있다며 언론 보도의 자료를 빗대 발언했다.

경기도는 이번 할인 확대로 소요되는 재원이 현행 371억 원에서 565억 원으로 늘어 추가부담액 194억 원은 도와 버스업체가 각각 97억 원씩 분담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565억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207억 원은 경기도와 시군 예산으로, 나머지 358억원(63%)은 버스 운송업체가 부담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버스요금인하와 인상은 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을 가지고 있어 천안시가 임의적으로 판단 할 수 없는 사항이다”이며 “요금인하에 관련해 충남도에 요청해 반드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천안시의 현재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현금1400원 카드1350원), 청소년(현금1120원 카드1070원), 어린이(현금700원 카드650원)이다.

대전시는 성인(현금1400원 카드1250원), 청소년(현금900원 카드750원), 어린이(현금400원 카드 350원)이며 광주광역시는 성인(현금1400원 카드1250원), 청소년(현금1000원 카드800원), 어린이(현금500원 카드4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충남도의 시내버스 요금이 턱없이 비싸 청소년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이동권 보호를 위해 요금인하가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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