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의사소통에 따른 자신감을 심어주고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동료 유학생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어 실력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구분한 총 19명 연사들이 참여해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보물’과 ‘내가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음식 또는 여행지 등’을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말하기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또 중국 유학생들이 주축이 돼 준비한 ‘중국 전통노래’와 ‘쿵푸 시범공연’등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석준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단조로운 강의실 수업에서 벗어나 축제형식의 대회를 통해 한국어학습에 더 큰 흥미를 갖게 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이들에게 있어 배움의 성과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