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교사-학생)팀 13팀, 가족팀(학생-학부모 및 형제) 13팀 등 증약초 본·분교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등으로 이루어진 26개팀 전체 52명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향해 파이팅을 외쳤다.
실수하는 엄마의 모습에 웃기도 하고, 제비뽑기로 한 팀이 된 선생님과 눈빛을 서로 주고 받으며, 증약교육가족 모두가 참여, 소통, 협력의 교육공동체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이은총 학생은 “교감선생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것도 좋았는데 배드민턴 라켓까지 상품으로 받아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양순원 증약초 교장은 “증약 교육가족이 스포츠 축제를 즐기며 증약초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우리 지역을 모두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가꾸려는 취지에서 이 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채우고 협력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