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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충남도지부, 업무협약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교육활동 지원 위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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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1 17:16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그동안 등하교길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모범운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도지부(지부장 조문성)는 지난 9일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조문성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및 14개 시·도지회 회장단 40명이 참석했다.

충남 지역은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가 전체 학교의 33.7%이며 이들 대부분 학교가 농산어촌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할 때나 학교 밖 현장체험교육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발생하곤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통편을 지원해 줄 수 있게 됐다.

충남모범운전자연합회는 올해 충남도교육청이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에서 KAIST 봉사동아리와 연계한 캠프를 하고 충남 각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택시비를 적게 받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을 안전하게 교통편을 제공해 주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송기정 모범택시기사는 “충남에 있는 모범택시기사는 지역사회의 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손님이 많은 아침시간에 학생 등굣길의 교통지도를 하는 것은 봉사의 마음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도교육청에서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에 대한 고른 교육기회 보장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충남모범운전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명도 소외됨이 없이 미래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협약식에서 그동안 등하교길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모범운전자에게 감사패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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