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천수만사업단이 관리하고 있는 서산A지구의 강우량은 5월 누계 90.0mm, 6월 7.9mm를 기록하고 있어 영농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적은 강우량으로 인한 수위저하에 따른 석포양수장 수중펌프 재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수중펌프 7대를 정상 가동하여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석포, 사기, 간월, 지산양수장에 설치된 수중펌프를 정상 가동하기 위해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 조작판넬 및 변압기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염분농도 상승으로 인한 염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염도측정기(고정식 5대)를 각 양수장별로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으로 관리 하고 있으며 모내기가 완료된 논의 생육상태까지 확인해 양호한 생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효율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천수만사업단은 충남도, 서산시, 홍성군에 가뭄대책비 지원을 요청해 예산을 확보하고 7일 서산시에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한편 천수만사업단 민단장은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가뭄이 해소되는 날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