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9일 논산농협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복지사업인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 기타 봉사활동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농업인 무료진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또 X-ray 촬영장비를 갖춘 버스와 각종 검사를 통해 고령 농업인과 취약가정 300여명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에게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준비한 보조카를 지원했다.
충남농협은 농업인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힘찬병원 등 양·한방 진료와 특화진료를 계획 중이다.
한편 무료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