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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 특수교육학부, 지역 장애아동을 위한 아름다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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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2 17:27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6년째 대전가원학교와 인근의 특수학급을 찾아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사랑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 60여 명은 3월부터 6월 초까지 14주 동안 매주 하루씩 대전가원학교와 특수학급을 찾아 장애학생의 정서함양과 사회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 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성 활동과 일상생활 가치경험, 신체활동체험, 연극을 통한 사회성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이 특성화된 체험기회를 얻고 특히, 학생들이 직접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역량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건양대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은 5일부터 9일까지 대전가원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교재와 교구를 전시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교과목 ‘장애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Ⅰ’(책임교수 정주영 교수)을 통해 봉사활동의 전체 주제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수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사전 모의수업을 하고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김민아 학생은 “장애 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함께 웃을 때 보람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예비특수교사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소중한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CK-Ⅰ) 사업의 국가지원 분야에 선정된 건양대학교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단장(중등특수교육과 최종근 교수)은 “여가 및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들의 문화체험 기회 및 사회ㆍ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취약계층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어서 다른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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