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관리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 의원은 “3·1절 행사 등으로 사적지 참배객이 계속 증가하고, 둘레길 조성도 예정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계속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화 추세에 맞게 현재 개발한 ‘유관순 열사 기념관’ 앱도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개발하여 배포중인 ‘유관순 열사 기념관’ 앱을 영어나 일본어 등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어폰 안내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 사적지 안내도우미가 있지만 한국어로만 해설이 가능하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노 의원은 “많이 보급된 스마트폰에 이용해 이어폰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면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노 의원은 유관순 사적지 홈페이지가 접근하기 어렵고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천안시홈페이지와 연계한 홈페이지 개편과 콘텐츠 확충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