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3일까지 고객만족(방문)평가단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부서를 방문, 민원행정 서비스 평가항목에 따라 대면 또는 시험해 서비스 반응 점검·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16명 평가단을 2회 운영했으나 올해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30명 평가단으로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총 4회로 확대했다.
평가 항목은 민원실 환경성 평가, 민원 맞이 단계, 업무처리 적극성·전문성·공정성, 응대태도, 배웅단계 등 10개의 다양한 항목을 측정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고객만족서비스 수준 점검 평가는 시민이 직접 1개 부서를 4명씩 참여해 평가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민원행정 체감도를 측정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민원의 불만, 불편사항을 찾아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대민행정업무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질 높은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