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환위 위원들은 이날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에서 예산 편성 시 사업계획의 면밀한 검토와 정확한 수요 예측을 당부했다.
특히 이월액 및 불용액을 초소화해 도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강용일 위원장(부여2)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어렵게 예산을 편성한 직거래 활성화사업의 시설비 및 부대비 예산 3000만원 중 76%인 2299만원의 집행 잔액이 남았다”며 “예산 편성 시 꼭 필요한 사업만 계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어촌진흥기금 결산심사에서 “농어민 사업증대 사업이 지출계획 대비 30%로, 2015년 대비 50% 수준에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기금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