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근거리에서 파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읍·면 단위의 평생학습센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 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평생교육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문화센터 내에 자리한 평생학습관을 거점센터로 두고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의 주민자치센터와 8개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총 16개소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관광음식점 메뉴개발’ △태안의 이야기를 담는 ‘나만의 글쓰기 여행’ △지역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리더 되기 첫걸음’ △농어촌 공예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비롯해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시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평생학습관에서 양성한 ‘태안마을 평생학습연구회’와 ‘행복한 동화세상 학습동아리’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태안권역에서 다양한 평생교육을 활발히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군은 군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습득할 수 있는 행복한 학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