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 전체 화재 중 차량 화재가 전체화재의 10%를 차지했으며,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 190k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압하는 등 차량화재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태안소방서에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픽토그램을 제작하여 배부 중이고, 자동차 검사소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차량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1차량 1소화기 비치만으로도 화재사고 시 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다"며 “본인뿐 아니라 함께 차량에 탑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