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직장인,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함께 토론하는 강연과 토론이 접목된 인문독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양예술 꼼꼼하게 읽기’로 주제 도서인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와 요한 하우징아의 ‘호모 루덴스’등 인문학 도서 10권을 읽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양예술, 서양 문학, 서양문명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주제인 ‘예술의 서사 읽기’는 오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9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2차 주제인 ‘예술의 배경 읽기’는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회로 마련됐다.
강문숙 관장은 “우리 지역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토론하는 문화적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소통, 문화적 연대 의식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하고 다양한 삶의 무늬를 이해할 수 있는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