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의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로 해외 관광객 유치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15일 베트남 현지 20여개 여행사 관계자 30명이 진천군을 방문해 주요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농산물 수확체험 등의 관광코스를 둘러보며 동남아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답사를 진행한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권 해외여행자들의 특성상, 진천군의 풍부한 농업관련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는 베트남 해외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 판매 공간과 연중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 수확체험 농가를 섭외해줄 것을 군관계자에 건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농업·관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정기적인 동남아 관광객의 관광코스가 개발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시장 확대를 위해 군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