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말 개소한 건강재활센터 2층에 재활운동실을 마련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재활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장애인재활치료프로그램, 방문재활서비스, 재활보장구 대여, 장애인 자조모임 및 가족교육,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 장애발생예방교육, 마을회관 방문 낙상예방교육,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장애인 대상으로 제공하는 재활운동실 운영, 장애인 재활·사회참여 프로그램, 방문재활서비스와 초등학생 대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소개하고, 각 기관들과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여교육지원청,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부여군 가족행복지원실,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련 7개 기관 9명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효율적인 재활사업 운영 방안 및 연계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체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장애를 받아들이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교육이 장애인식 개선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각 기관의 연계와 제시된 각종 의견을 반영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역자원 확보 및 효율적인 운영으로 지역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