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는 공주시 지역농가(이삭농원)에서 두부만들기 식생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두부는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우리 조상들은 손수 집에서 만들어 먹던 식품이지만, 요즈음은 두부를 만드는 가정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콩이 두부가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콩의 한 살이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콩을 이용한 발효음식으로 건강을 지킨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면서 두부를 만들고 난 비지로 만든 전을 맛보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5학년 A모 학생은“우리가 매일 먹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조상의 슬기에 놀라웠다. 몸에 좋은 두부를 더 즐겨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계초는 이번 행복밥상 두부만들기 체험학습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음식의 가치를 인식함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