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정명학교(교장 김은자) 전공과 2학년 16명의 학생들은 14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진로탐색’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학교기업 생산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공과 2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졸업 후 자립을 위한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출발지인 청주공항에서부터 공항 내 다양한 직업군 탐색을 시작으로 유리의 성에서 유리 공예 관련 직업 탐색,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관광 가이드 체험, 호텔에서 숙박 및 서비스업 관련 직업 탐색, 유람선 체험을 통한 해양관광업 탐색, 올레길 걷기를 통해 문화 및 숲 해설가 직업 탐색 등 미래 직업인이 되기 위한 진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생애 처음 비행기탑승을 경험한 유진숙 학생은“공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것이 신기했고, 제주도의 여러 장소를 다니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