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소당 15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의 50% 범위내에서 시설 조성을 위한 소규모 수선비 지출이 가능하다. 기타 사업비는 네트워크 활동지원을 위한 강사료, 홍보비 등 사업비로 쓸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거점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해 ▲창작집단 쟁이▲청년푸드트럭 협동조합 ▲인터플레이▲문과방 ▲아신아트 컴퍼니 등 5개 청년단체에 대해 시설조성비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5월에는 원도심 유휴공간에 청년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경우 임대보증금,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글로벌리더십코칭센터 ▲비상기획 ▲위즈온 협동조합 ▲알짬마을 도서관 등 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이달 중 청년공간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평가를 실시해 청년공간이 당초 조성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를 판단한 후 임대료 지원 잔여사업비를 활용한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공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과 커뮤니티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총 11개의 공간조성을 지원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설자리를 마련하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