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 당진, 서산태안, 아산천안, 평택지사장 등과 함께 대호호와 삽교호 용수공급체계를 점검하고 가뭄이 지속에 따른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지난해 영농기 이후 저수지 하천수 양수저류, 임시급수시설 설치 등 선제적인 대처로 극심한 가뭄에도 이번주 내 모내기를 모두 완료할 전망이다.
농어촌공사는 마른 장마와 7~8월 강우량 감소 등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자원 확보를 위해 환원수 이용 양수급수와 절수공급체계, 하상굴착, 지하수이용 등 추가 용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 수량이 풍부한 지역 용수를 가뭄지역으로 연계하는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충남 서부지역 용수공급과 토공수로의 구조물화, 저수지 용량증대, 지하댐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