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아침 자율시간에 전교생이 인간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이해해보는 감성치유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에게 ‘Feel So Good’ 감성노트를 배부해 영상물을 시청 한 후 자신의 감정을 노트(사진)에 작성하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상물은 가족애와 우정을 주제로 한 내용을 담고 있어 영상물 시청 후 좋은 글과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질문이 담긴 감성노트를 작성하면서 자존감 향상과 용서와 용기, 행복 실천 방법 등의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영택 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생들이 처한 정서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 감정이 메마르고 마음의 상처가 많아져 작은 일에도 분노 표출로 인해 학교폭력이 잦아지고 있다”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키워 정서적 위안을 얻고 학교폭력 예방과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