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시작한 대학으로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QS에서 2010년 실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학생비율이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적도 다양해 작은 지구촌을 표방하면서 82개국에서 1100여 명의 유학생이 선문대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역량이 강점인 선문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237명을 해외로 파견하며 국적도 다양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서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탄자니아까지 16개국에 이르며 이를 위해 16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참가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여름방학 해외 연수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기존의 해외 탐방, 문화 교류, 홍보 수준의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어 저학년 학생을 위한 프롬 비기닝에서부터 고학년 학생을 위한 해외현장실습프로그램까지 총 2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ACE+ 성과 발표회에서 4대강 복원의 필요성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화제가 됐던 글로벌 액션 투게더는 학생 스스로 팀을 구성해 글로벌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과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프로그램으로 10:1의 높은 참가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이번에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황선조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으며 이 시대에는 도전의식과 인성함양, 글로벌 능력 3가지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미래적 경쟁력을 갖추고 여러분의 역량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