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기후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대형화·복잡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방재단원들은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쉼터 117개소의 운영점검과 여름철 물놀이 지역의 예찰 활동을 위해 동별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해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감지되는 위험요인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7개 동에서 재해와 재난에 관심을 두고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설과 수해현장 복구지원, 위험지역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