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육부가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폐지하고 표집 평가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역 표집 학교인 8개 중학교 3학년, 8개 고등학교 2학년이 국어·수학·영어(중학교 표집 학급은 사회·과학 포함) 과목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평가에 참여할지를 결정하면 된다"며 "당초 계획대로 19일 오전 중 평가도구를 모든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에 참여한 학교에서 채점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하면 학생 개인별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며 "학교 자율적으로 자체 채점해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