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시, 가뭄 극복 위해 지하수관측시설 활용

43개 지하수관측시설 활용 농업용수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19 11:31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전국 곳곳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 지하수관측시설(보조관측망)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심을 달래고 있다.

지하수관측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의 지하수 수위 등의 변동실태를 파악ㆍ분석하기 위해 설치ㆍ운영하는 것으로 지하수의 수위, 수온, 수질 등의 실시간 측정을 통해 관리자가 관내 지하수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충주시는 현재 43개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지하수관측시설 설치기준·측정방법 등의 고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가뭄 등 재해발생 시 비상 용수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시가 최근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 등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이용해 가뭄 현장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하수관측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할지역의 수위 및 수질자료를 획득하고 가뭄이 극심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용수공급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하수관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