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10위권 유지와 더불어 중위권을 굳히는 성과였다.
시 단위를 제외한 군 단위 중 예산에 이어 2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러한 상승분위기와 선수단의 자신감,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경우 차기 도민체전 상위권(15개 시군 중 5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등 17개 종목에서 286명의 선수와 임원138명 등 총 42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종합득점은 1만4500점. 전년도 1만3550점보다 950점 올랐다. 메달은 총 29개(금6, 은13, 동10개)를 안았다.
종목별로는 궁도, 게이트볼, 볼링, 족구 등이 선전하고, 배드민턴은 사상 첫 1회전 통과 등 가능성을 보였으며, 육상은 전년대비 1250점이 대폭 상승, 성적향상을 견인했다.
이번 금산군 선수단의 선전은 체육시설의 집중투자 및 보강,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종목별 지원, 출전 선수단 인센티브 지급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체육활성화에 대한 군민적 염원이 뒤따른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의 선전은 군민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다가섰다”며 “앞으로 경기 전종목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 체육강군의 면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