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를 앞두고 열린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코레일과 연천군, DMZ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연천역에서 진행한다..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이 연주한 이번 음악회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등 정통 클래식과 스타워즈, 슈퍼맨 등 대중적인 영화 OST를 선보였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오사카 국제콩쿠르 1위를 거머진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연이,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국제 아시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한 김정진이 협연했다.
코레일 오케스트라는 코레일이 추진한 대표적 문화 프로젝트로 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단원들이 음악적 재능을 함께 나누며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코레일 오케스트라는 역사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고품격 클래식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역의 개념을 지나가는 장소에서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한편, 코레일 오케스트라는 청량리역에 이어 다음달 1일 오후 5시 서울역에서 두 번째 DMZ 국제음악제 릴레이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