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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아프리카 잠비아 중학교 건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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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9 19:2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잠비아 카토바중학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카토바 지역 최초의 중등학교가 건립된다.

시교육청은 20일 이용균 부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아프라카 잠비아의 카토바중등학교 완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각급 학교에서 '사랑의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 총궤사우스 지역에 중등학교로는 최초로 건립을 추진해 교실과 교무실 건물 2동, 실험실과 도서관 각각 1동, 남·녀 화장실, 세면장과 샤워실 건물 1동, 식수공급 자동화 시설을 완공했다.

이번 방문단은 오는 22일 카토바중등학교 완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총궤사우스 지역 2개의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잠비아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교육기관과 월드비전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지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카토바중등학교와 낭곰베초등학교에 학용품과 축구공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파셀라 잠비아 카토바중등학교 교장은 "카토바중등학교가 생기기 이전에 우리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는 미캉고중등학교이지만, 이 학교는 기숙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해야 했고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있다보니 임신이나 질병 감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제 카토바중학교가 건축되어 앞으로 학생들의 삶이 바뀌고 지역사회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신 후원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용균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카토바중등학교가 양질의 중등교육을 통해 총궤사우스 지역 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잠비아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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