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양지사는 청양군 정산면 일대 550ha에 물을 공급하는 천장저수지가 바닥을 보이고 치성천 보가 말라가 이앙기 이후 농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예상되어 지난 17~18일 목면 치성천 하류에서 양수기 4대를 동원 1일 6000㎥의 물을 끌어오고 있다. 이 물은 목면 가마보를 거쳐 5단 양수로 8km의 천장저수지와 인근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또한 향후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30%인 저수지 농업용수를 1/2로 줄이면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머지않아 바닥이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물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청양군과 함께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