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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국 고교생을 위한 ‘꿈을 찾는 강좌’ 7년째 운영

전국 96개 고교서 전공 교수가 고교 방문… 특강 176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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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0 17:46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진행하는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 시작돼 다음 달 말까지 전공별 각 학과의 교수들이 전국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특강 주제로 설정하고 총 176개 특강이 진행됐거나 진행을 앞두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방고 교실에서열린 특강에서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는 낭만닥터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경영, 병원경영 전문가를 주제로 20여명의 학생들과 꿈을 찾는 강좌를 통해 만났다.

김 교수는 낭만닥터의 주요 등장 인물이 의사인 가운데 임원희 배우가 병원의 행정직으로 코믹한 연기를 보여줘 관심을 갖게 했던 TV드라마를 소재로 강의했다.

병원의 의사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병원 조직 속에서의 의사와 행정 전문가가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발전할 수 있고 병원에서의 직종이 의사뿐만 아니라 행정직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들려주면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가능한 인턴십 등 전공에서 주어지는 사례와 학과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어떤 공부를 하게 되고 병원과 경영, 환경 변화 등 경영전문가들의 역할과 소개까지 학생들의 궁금증을 덜어줬다.

또 다른 교실은 의료IT공학과 권춘기 교수가 헬스케어산업의 변화와 의료IT의 역할(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권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의료IT의 역할(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역할)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예방 관리의 시대인 헬스케어 3.0에 이르기까지의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웰니스IT 등 의료 산업의 발전에 대해 전반적인 흐름과 향후 미래에 펼쳐질 의료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배방고 1학년 이지수 학생은 “자신의 꿈은 하나는 간호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연극 연출가인데 확실한 꿈을 찾기 위해 강의를 듣게 됐으며 병원은 의사, 간호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를 갖고 조직이 움직이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꿈을 찾는 강좌 실시 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들이 전공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로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답변했으며 이 강좌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들에게 새로운 진로 로드맵을 제시해 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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