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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봉사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4년째 무료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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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0 15:02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성백조주택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에 대한 무료 보수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20일, 국가유공자 정환중(87·대전 동구 삼성동) 씨 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현장에서는 지붕개량·처마 보수, 출입문 신설, 거실·주방 천정공사, 도배·장판·도장 공사, 싱크대·보일러 철거·설치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의 자원봉사단인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에는 약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은 1994년부터 이어온 활동으로 해마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의해 국가유공자 세대 중 노후주택을 선정해 진행한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정환중 씨와 양금순 씨는 "올해 이렇게 저희 집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넉넉지 않은 형편에 부분적인 보수조차 부담스러웠는데 완전히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성백조주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9호의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고, 올해는 정환중 씨 주택을 포함해 유재록(대전 대덕구) 씨, 이명숙(대전 중구) 씨 등 3가구의 노후주택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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